올해는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6월 말부터 매미소리를 들은것 같네요~
여름의 상징이라도 할 수 있는 매미소리~!! 맴~맴~맴~!! 우는 소리를 들어면 여름이는 계절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죠^^
얼마전 퇴근길 아파트 정문을 지나고 인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는 나무밑에서 곧 허물을 벗을것 같은 매미를 발견했어요~
정멀 어렸을때 시골에서는 많이 봤는데 도시에서 보니 참 새롭게 느껴지더라구요~
궁벵이를 지나 땅속에서 바로 나왔는데 흙이 많이 묻었더라구요~
매미는 굼벵이로 땅속에서 3년에서 5년, 종류에 따라 최대 17년까지 굼벵이로 있다고 하네요~
정말 긴 시간이죠?? 그리고 약 1주에서 4주정도 살다가 일생을 마친다고 하네요 ㅠㅠ
몇년동안 땅속에 있다가~ 이제 날개를 펼치려는데 혹시나 동네 고양이나 강아지 또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될까해서
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안는곳으로 옴겨 놨어요~
매미야~ 넌 왜~ 거기있는 더 올라가야지~ 움직이지도 않고~
정말 힘들었나봐요~ 꼼짝도 안하고~ ㅠㅠ
다음날 아침~!! 가지가 많은 나무에 옴겼는데, 다행이 껍질을 벚고 날아갔것 같아요~^^
매미야 올 여름 힘차게 울고 가렴~!!